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LG전자, 하반기 기대 이상 실적 전망...목표가↑" -DB금융투자

기사입력 : 2020년09월04일 08:58

최종수정 : 2020년09월04일 09:05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DB금융투자는 4일 LG전자가 올해 하반기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9만3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LG이노텍을 제외한 순수 LG전자만의 3분기 영업이익은 5540억원인데 이연된 수요와 프로젝트가 대거 반영되면서 6000억원 이상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2분기는 매출이 줄어들면서 원가 통제에 의한 실적 선방이었다면 3분기는 주력 사업부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나오는 수익성 개선이라 실적의 질은 더 좋다"고 분석했다.

[로고=LG전자]

권 연구원은 TV, 가전 등 셋트 수요를 고려할 때 LG전자가 4분기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의 경우 4분기에 영업적자까지 발생해 하반기 실적의 신뢰성이 많이 떨어졌다"며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4분기에 MC에서 큰 적자만 아니라면 최근 급격히 올라오고 있는 TV, 가전 등 셋트 수요를 감안할 때 4분기에도 실적은 기대 이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선방하고 실적은 고무적이다. 가전이 세계 1위를 굳건히 지키면서 TV도 다시 정상화 추세로 들어오고, VS도 계속된 부진에서 벗어날 기미가 있다"며 "MC의 변화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추가 악화 가능성이 낮다는 점만으로도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