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차기 대구은행장 최종후보, 임성훈 부행장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9월03일 19:12

최종수정 : 2020년09월04일 07:16

10일 최종추천, 9월말 주총서 선임 예정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차기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임성훈 부행장이 선정됐다. 

DGB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부행장 3명을 대상으로 CEO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결과, 임성훈 부행장을 제13대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9.03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최종후보 [사진=대구은행]milpark@newspim.com

DGB금융지주는 2019년 초 롱리스트를 선정해 1년간 1:1코칭연수, DGB 포텐셜 아카데미, 다면평가 및 심층인성검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후 3명의 후보자로 구성된 숏리스트를 발표했다. 이후 3명의 후보자들은 중요 계열사 OJT, 집중어학능력 개발과정, DGB CEO 아카데미, 그룹 및 은행의 경영 이슈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간담회 형태의 DGB 경영자 세션, 후보자 AC 프로그램 및 행장 후보로서의 비전 및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CEO 육성프로그램을 이수했다. 

그 결과 임 부행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임 부행장은 1982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후 다년간 지점장을 역임했다. 경영기획본부장 등 경영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하며 다방면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특히 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을 역임하며 대형 시중은행들과의 치열한 지자체 금고 쟁탈전 속에서도 대구은행이 지역의 금고지기로서의 자리를 굳히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SNS를 통한 고객 및 직원들과의 허물없는 소통에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권혁세 위원장은 "국내 최초 DGB금융그룹이 도입한 CEO육성프로그램은 최고 수준의 과정으로 각 후보자들이 역량과 전문성을 축척, 성장하고 자질을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며 "이 같은 과정을 거친 최종 후보자는 훌륭한 은행장이 되리라는 확신을 가졌다. DGB CEO 육성 프로그램이 국내 금융 기관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임 은행장 최종후보는 오는 10일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자격검증과 최종 추천 절차를 거쳐 9월 말 주주총회를 거친 후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또 DGB금융그룹은 이번 CEO 육성프로그램을 정리한 백서를 오는 10월 발간할 예정이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