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원만하게 이혼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배우 황정음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모 씨와 결혼했다. 이듬해 8월 득남했으나 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황정음은 지난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으며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KBS 2TV '비밀', SBS '자이언트' '운명과 분노', MBC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출산 이후에도 복귀해 JTBC '쌍갑포차',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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