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2일 오전 전 목사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8.15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등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문재인 정권 가짜 방역계엄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은 사랑제일교회. 2020.08.21 mironj19@newspim.com |
이에 따라 전 목사가 퇴원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전 목사는 지난달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 목사가 2일 퇴원하면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7일 만이다.
전 목사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인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기자회견을 7번 열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해 왔다.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정부가 코로나의 주범으로 뒤집어씌우고 있는 이들은 코로나의 주범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국정 실패에 강렬히 저항했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인 왜곡과 매도, 공권력을 동원한 탄압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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