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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교회·광화문집회 이어 학원·운동시설서도 확진자 발생

기사입력 : 2020년09월01일 15:11

최종수정 : 2020년09월01일 15:12

도봉구 운동시설·경기 시흥시 음악학원서 집단감염 발생
울산 첫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접촉자 조사 진행 중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수도권 교회 및 8월 15일 광화문집회 외에도 음악학원과 운동시설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2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8월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 밀집지역이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 이날 0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독서실, 스터디카페, 학원 등에 대한 집합금지·제한이 적용된다. 2020.08.31 pangbin@newspim.com

1일 12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누적 1083명이 확진됐다.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34명이 확진됐으며, 경기 용인시 새빛교회 관련해 지난 8월 21일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가 15명이 됐다.

지난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는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19명이다.

교회와 광복절 집회 외에도 수도권 내 운동시설과 학원에서의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서울 도봉구 운동시설에서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경기 시흥시 음악학원 관련해서는 지난 2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 광명시 나눔누리터 관련해서도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울산에서의 첫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다.

울산 남구 지인모임 관련해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7명이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번 감염은 울산에서 발생한 첫 집단사례로 지인모임 간 밀접한 접촉으로 전파된 사례다.

방역당국은 추가적인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며 감염전파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0명이 됐다.

◆ 거리두기 위반 신고 615건 중 45%가 대면예배 신고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한 이후 행정조치 위반으로 신고된 건수는 총 61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교회 대면예배와 관련한 신고가 279건으로 45.3%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한 뒤 교회의 예배는 비대면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수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방역당국이 지난달 30일 2839개소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 실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40개소에서 대면예배를 진행해 31일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역학조사 결과 교회에서의 감염전파는 예배 외에도 식사하면서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외에도 찬송, 성가대모임, 수련모임 등이 있었는데 모든 교회에서 대면 모임과 단체 식사를 하지 않는 등 걸리두기 2단계 이행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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