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김종인 '취재원-출입기자 40년 인연' 화제 오르기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회동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을 예방한다. 당대표 취임 후 첫 회동이다.
앞서 이 대표는 당선 직후 30일 김 위원장에 먼저 전화를 걸어 "통합당이 쇄신을 잘하는 것 같다"는 취지의 덕담을 건넸고, 김 위원장도 이 대표 당선을 축하하며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수장으로서 "잘 해보자"는 인사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와 김 위원장 인연은 '출입기자와 취재원' 시절이었던 1982년 맺어졌다. 김 위원장은 당시 민주정의당 의원, 이 대표는 동아일보 기자였던 시절이다. 이 대표는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이 기자시절 터뜨린 '전두환 정부 금융실명제 연기 특종' 소스가 김 위원장이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8.31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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