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MBN 보이스트롯 등에 출연하며 신선한 돌풍을 불러일으키는 '청학동 트로트신동' 김다현 양과 언니 김도현 국악자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상기(왼쪽)하동군수가 청학동 알리미 김봉곤 훈장의 국악자매 김다현,도현 양에게 장학금을 전달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0.08.31 lkk02@newspim.com |
하동군은 국악자매 언니 도현 양에게 200만원, 동생 다현 양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청학동 트롯신동 다현양과 도현 국악자매가 음악으로 크게 성장하길 바라며 아버지 김봉곤 훈장처럼 늘 고향 하동과 청학동을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 진천에서 생활하는 국악자매가 전날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을 방문해 김봉곤 훈장의 몽양당을 찾은 윤상기 하동군수의 격려를 받고 하동군 공식 유튜브 '지금하동TV'와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봉곤 훈장은 "청학동은 나의 고향이며 타 지역에 살더라도 청학동 훈장이라는 이름은 버릴 수 없다"며 "비록 방송과 노래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딸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도 고향사랑과 예절공부를 늘 잊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 도현 양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보이스트롯' 사상 최고점인 960점을 받으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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