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31일 "코로나19 대응은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모든 도정 역량을 감염병 확산 방지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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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사진=뉴스핌DB] 2020.08.31 leehs@newspim.com |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행정 유형도 상당 부분 바뀌어야 할 것"이라며 "도정의 각종 사업과 행사 등 추진 방식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 등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사업계획을 수립하라"라며 "2022년 개최 예정인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번에 반영하지 못한 사업들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라며 "지금부터 오는 2022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사업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수해 응급복구에 대해서는 "항구 복구와 기능 복구, 개선 복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가 남아 있다"라며 "1500억 원이 들어가는 삼탄~연박 간 철도 직선화 사업 수해 복구 개선사업비 반영 여부가 중요한 만큼, 사업비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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