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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단계 '천만서울' 멈춰도 교회는 대면예배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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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3867명, 전일대비 94명 증가
2.5단계 발령에도 교회 40곳 대면예배 강행
확진자 절반은 교회발 감염, 서울시 '법적대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내려졌지만 서울에서만 40곳의 교회가 대면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발 집단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상황에서도 시민 생명권을 여전히 무시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는 이들에 대해 고발조치 및 구상권 청구 등 법적대응을 준비중이다.

서울시는 3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94명 늘어난 38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945명이 격리중이며 1899명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7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이던 70대 환자가 30일 사망, 누적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30일 오전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온라인 예배가 열리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관계자들이 교회로 향하고 있다. 2020.08.30 dlsgur9757@newspim.com

신규 환자 94명은 해외접촉 3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10명, 동작구 신학교 8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4명, 광화문 집회 3명, 동대문구 SK탁구장 3명, 동작구 요양시설 3명, 영등포구 권능교회 3명, 성북구 체대입시 2명, 마포구 소재 군관련 사무실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기타 확진자 접촉 24명, 경로 확인 중 24명 등이다.

◆ 2.5단계 시행에도 서울 교회 40곳 대면예배 강행

정부의 2.5단계 조치에 맞춰 서울시가 내달 6일까지 이른바 '천만시민 멈춤 주간'을 선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방역집중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집단감염의 주요 원인인 교회들의 현장예배는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지난 30일 2182명의 인원을 투입해 2839개 교회에 대해 집합제한명령 이행여부를 점검한 결과 대면예배를 강행한 40곳을 적발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자치구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집합금지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난주에 이어 30일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한 동문교회, 영천 성결교회 등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한 220여개소를 적발한바 있으며 그중 17개소는 20인 이상 예배를 진행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교회들은 여전히 이를 무시하는 상황이다.

교회발 집단감염은 심각한 수준이다. 12일 이후 발생한 서울 확진자 2158명 중 36%가 넘는 798명이 교회에서 발생한 환자다.

사랑제일교회발 서울 확진자만 605명에 달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 28명, 순복음강북교회 17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11명, 노원구 반디옥교회 22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18명 등 서울 곳곳에서 교회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27일 타시도 확진자로 인해 새로 발생한 영등포구 권능교회 감염자는 16명(서울시민 15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815 국민비대위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방역 정책 등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2020.08.28 kilroy023@newspim.com

서울시는 이들에 대해 집합금지명령과 함께 고발조치를 취하고 대면예배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검사비와 방역비, 치료비 등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예정이다.

유 본부장은 "최근 한달 확진자의 과반수 이상이 교회와 관련됐다.일부 교회에서 당국의 지침을 정면으로 위반해 방해가 되고 있고 대다수 정부지침을 따르는 교회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며 "우리 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당분간만이라도 당국의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주일만에 신규 환자 규모가 두자릿수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9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 확산세는 위험한 수준이다.

특히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환자 비중이 8월 셋째주 16.9%에서 넷째주 31.4% 대폭 증가하고 65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2주 연속 20%를 넘어서는 등(셋째주 22.8%, 넷째주 22.6%) 곳곳에서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동안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등 88개소를 대상으로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배포하는 등 방역강화에 나선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각종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감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참여와 마스크 두 가지다.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돼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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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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