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구호식품의 대명사인 참치캔이 전 세계적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3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사조씨푸드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사조오양도 25% 급등세이고, CJ씨푸드, 동원수산, 사조동아원 등도 5~12% 동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3월부터 6월까지 올해 국내 참치캔 매출액(선물세트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참치캔은 국내 코로나19 재난구호 품목에 필수 항목으로 포함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수요가 급증했다. 미국 내 참치캔 및 참치 파우치 매출은 AC닐슨 기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9.6%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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