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에서 부부싸움 도중 A(62)씨가 아내(61)를 목졸라 중태에 빠뜨리고 자신은 빌라 4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1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5분께 고창읍의 한 빌라 4층에서 A씨가 뛰어 내려 숨졌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08.31 lbs0964@newspim.com |
A씨는 뛰어내리기 전에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의 목을 졸랐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와 경찰은 빌라 거실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누워 있는 A씨 아내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겼다.
경찰은 A씨의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