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에서 30일 오후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련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두 2명으로 늘었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용인시청] |
시에 따르면 기흥구 보정동 20대 남성 A(용인-303번) 씨는 무증상 상태였으나 제주-38번과 게스트하우스서 접촉해 지난 29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30일 오전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2명이다.
기흥구 구갈동 20대 남성 B(용인-309번) 씨는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은 A씨의 회사 동료로 같이 제주-38번 확진자와 게스트하우스에서 접촉한 확인됐다.
B씨는 후각소실 증상으로 지난 29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30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없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이들 2명의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했다.
직장동료인 이들이 근무하는 회사는 지난 18일부터 자택근무를 실시해 직장 폐쇄 등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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