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탁' 악몽 재현되나...포항·영덕·울진 '마이삭' 대비 나서

기사입력 : 2020년08월30일 11:59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07: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상청, '마이삭' 강한 태풍 발달 가능성...우리나라 전역 영향권

[울진·영덕= 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 북부동해안이 태풍 소식에 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제9호 태풍 '마이식' 북상 소식에 전해지면서 지난 2018년 '콩레이'와 이듬해인 2019년 북부동해안을 강타한 '미탁'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10㎞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 중인 9호 태풍 '마이삭'[사진=윈디캡쳐] 2020.08.30 nulcheon@newspim.com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10㎞ 부근 해상에서 9호 태풍 '마이삭'이 시속 3㎞의 느린 속도로 동진 중이다.

기상청은 현재의 진로 분석을 통해 오는 9월 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약 320㎞ 부근 해상에 다다르고 그 다음날인 3일 새벽 부산 인근에 상륙해 경상도 도시들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삭' 예정 이동경로가 경상도 동해안지역으로 예고되자 울진군을 비롯 영덕군 등 경북동해안 지자체는 기상청의 태풍 정보를 주시하면서 지역 내 취약지역과 사업현장 중심으로 사전점검에 나서는 등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군은 31일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주재의 '마이삭'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중점 대처 방향과 취약시설 안전조치 방안을 공유한다.

또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한편 상습침수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을 사전점검하고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태풍대비책을 공지하는 등 인명피해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제9호 태풍 '마이삭' 이동경로 예상도[기상청] 2020.08.30 nulcheon@newspim.com

이 시각 현재 이 태풍의 중심기압은 975hPa, 강풍반경 330㎞, 최대풍속 초속 32m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께 초속 37m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고 31일 오후 3시에는 매우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최대풍속은 초속 49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의 세기가 30m 이상이면 가로수가 뽑히고 노후된 주택이 무너지는 위력이다. 또 35m 이상이면 기차가 탈선할 수 있으며 40m 이상의 바람은 사람은 물론 달리는 차를 뒤집을 수 있는 위력이다.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내달 1일부터 제주도와 전라도 지역을 시작으로 2~3일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