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9일 경술국치일에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의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기 게양은 '충청남도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레'에 따른 것으로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국치일을 잊지 않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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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2020.08.28 bbb111@newspim.com |
경술국치일은 1910년(경술년) 8월 29일 일제가 대한제국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한다는 한·일 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날이다.
도 관계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110년 전 우리민족이 겪은 뼈아픈 역사를 기억할 것"이라며 "이런 치욕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결의를 다지기 위한 조기 게양에 동참해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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