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방하천 공모사업 선정
[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상주시의 도심 하천인 북천이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한다.
상주시는 경북도가 지방하천 중 지역 발전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하천사업을 공모한 결과 상주시의 '낙동강을 품어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북천 명소 만들기'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북천 조성 조감도[사진=상주시] 2020.08.27 lm8008@newspim.com |
따라서 상주시는 2021년부터 3년간 총 300억원(도비와 시비 포함)을 들여 북천 개발에 나선다.
사업 구간은 북문동(북천교)~동문동(병성천 합류 지점) 일원의 북천 4.1km로 이곳에 친수공간과 시민역사광장을 조성한다.
아울러 체육공원과 산책로, MTB자전거특화도로, 생태체험공간 등도 만들며 낡은 제방과 호안 2.2km도 정비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북천에 다양한 휴식·교육·체육공간을 설치해 시민의 쉼터이자 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관광자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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