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중전쟁' 역주행 미국증시 유망주 웨이라이 중국 전기차, 비결은

기사입력 : 2020년08월27일 09:26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11: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업황 전망 낙관 투자 쇄도, 금융권 신영 공여 집중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웨이라이(蔚来, NIO) 자동차 주가가 글로벌 기관들의 투자가 집중 되면서 수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매체 동방재부(東方財富)가 27일 보도했다. 이 회사 주가 폭등의 배경은 재무 리스크 완화와 친환경 전기차 시장 전망 개선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 증시 상장 대표적인 중국 테마주인 친환경 전기차 웨이라이 주가는 올해 최저점 2.11달러에서 무려 745%의 폭등세를 나타냈다. 연초 주가 3.72달러에 비해서도 379%나 뛰어올랐다. 웨이라이 주가는 27일 장중 12%나 상승, 최초로 20달러 대를 터치했다.  시가총액도 한순간에 230억 달러로 불어났다.  

스위스 은행 보고서는 웨이라이 주식에 대한 평가를 '매각'에서 '중립' 으로 바꿨다. 주가 예상치도 1달러에서 무려 1500%가 넘는 16.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웨이라이 자동차가 6월 자금조달에 성공한 후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완화 된 점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전기차 수요가 팽창하는 점 등을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꼽고 있다.

특히 중국 전기차 수요가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ES8 모델의 갱신과 이에따른 전기차 판매 호조 전망이 겹쳐 웨이라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건 스탠리도 26일 웨이라이 평가 등급을 '중립'에서 '매입'으로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12달러에서 20.5달러로 높였다. 시티은행도 목표 주가를 18.1 달러까지 상향 조정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미 증시 중국테마주 웨이라이 친환경차 주가가 최초로 20달러를 넘어섰다.  2020.08.27 chk@newspim.com

모건스탠리 보고서는 웨이라이가 허페이(合肥)시 정부 투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재무 위험이 하락, 현금흐름과 매출 총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웨이라이는 허페이 건설로 부터 48억 위안의 자본을 끌어들이는 등 올해 들어 모두 100억 위안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또한 7월들어 6개 은행으로 부터 104억 위안의 신용을 공여받았다.

이 회사는 2분기 재무 보고중에서 자본 유치와 대출 등을 통해 계획대로 운영 자금이 확보됨에 따라 향후 12개월간 회사를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웨이라이는 2020년 2분기 재무보고서에서 영업 수입(매출)이 37억 189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비 14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회사가 예측했던 35억 3420만 위안을 초과하는 실적이다. 코로나19 영향이 한창이었던 1분기에 비해서는 171.1% 증가했다.

ES8와 ES6 모델을 중심으로 웨이라이는 2020년 상반기 1만 7702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 이중 2분기 인도량이 1만 331대에 달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3분기 인도량은 1만1000대~1만1500대에 이를 것으로 이 회사는 보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