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파월 연설 주목하며 상승…다우 0.3%↑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P500·나스닥 최고치 행진
노년층 항체 형성 실험 결과에 모더나 급등
실적 호조 세일즈포스 20%대 상승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3.48포인트(0.30%) 오른 2만8331.92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35.11포인트(1.02%) 상승한 3478.7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8.59포인트(1.73%) 오른 1만1665.06으로 집계됐다. 

이날 뉴욕 증시는 기술주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 강세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처음으로 매출이 5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힌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이날 26% 넘게 급등했다. 모더나의 주가는 노년층 대상 코로나19 백신 시험서 항체 형성 성과를 냈다는 소식에 6.42% 올랐다.

미국 상장 기업 중 5번째로 1조 달러 클럽 입성 기대가 주목받으면서 소셜미디어(SNS) 기업 페이스북의 주가는 이날 8.22% 급등했다.

페이스북 외에도 애플은 1.36%, 아마존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각각 2.85%, 2.16%의 강세를 보였다.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한 남성이 마스크를 낀 채 지나가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8.14 mj72284@newspim.com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꾸준하다고 전했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같은 곡조를 부르고 있다"라면서 "시장은 계속해서 모멘텀주와 나스닥 종목 매수로 오르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내일(27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회의 기조연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은 2%의 물가 상승률 목표의 오버슈팅 용인과 관련한 발언을 할지 주목한다.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2% 이상의 물가 상승률을 용인하면 예상보다 오랫동안 제로(0) 금리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준의 초완화 기조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재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속에서 연준의 제로 금리와 자산 매입은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를 3월 저점에서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르 수석 투자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내일이 파월이 인플레이션에 이야기하는 내용은 당연히 주목받을 것"이라면서 "무엇이 첫 금리 인상을 촉발할 것인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브라운 어드바이저리의 톰 그래프 채권 책임자는 CNBC에 "목요일에 무언가 의미 있는 것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꽤 높다"라면서 "이것은 아마도 역사적인 연설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지난 7월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한 달 전보다 11.2% 증가했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4.8%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