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대학교가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9월 1일 개강 후 2주간 대면수업을 전면금지하고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수업이 불가피한 교과목은 결·보강 처리한다.
충북대는 지난 7월 2학기 수업을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을 병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충북대학교 대학본부 전경.[사진=충북대] 2020.08.26 cosmosjh88@newspim.com |
또한 충북대는 강의실 거리두기,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방역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개강 후 2주차 비대면 수업 종료 후 정부의 방역지침(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1단계 격하 시, 20학년도 2학기 수업운영 방안을 적용해 실험실습 등 실기 교과목 일부 대면 수업을 허용하고 전체 대면수업 허용 ▲ 2단계 지속 시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대면 수업이 불가피한 교과목의 경우 수강생을 50명으로 제한 ▲ 3단계 격상 시 비대면 수업 원칙에 대면 수업 불가피한 교과목 수강생을 10명으로 제한하고, 2단계와 3단계는 대면수업 전환 시 수강생 전체 동의를 필수로 한다.
충북대는 지속적으로 학내 건물 방역을 실시하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국가 지침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사제제 제도를 이용하여 교수들이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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