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세종시의회 슬로건 '행정수도 세종, 시민중심 열린의회'

기사입력 : 2020년08월26일 15:51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07:18

이태환 의장 "향후 100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인식"
26일 제64회 임시회 개회...대학 유치 특위 등 안건 처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26일 제6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내달 3일까지 9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태환 의장은 후반기 슬로건을 '행정수도 세종, 시민중심 열린의회'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태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후반기 첫 회기를 맞아 의정 슬로건을 '행정수도 세종, 시민중심 열린의회'로 정했다"며 "향후 100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인식하고 의정을 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제64회 임시회 [사진=세종시의회] 2020.08.26 goongeen@newspim.com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제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이재현‧차성호‧서금택‧이윤희‧이순열 의원이 순서대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재현 의원(소정‧전의‧전동면)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운주산을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해 시민 힐링공간 확충은 물론, 북부권 균형발전 모델로 만들어나가자"고 주장했다.

차성호 의원(연서‧연기‧장군면)은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사업의 신속 집행을 촉구하며'라는 주제로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철거‧처리 사업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을촉구했다.

서금택 의원(조치원읍)은 "물 절약을 위해 공공시설 화장실 전체에 대한 정밀한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해 절수설비 관리체계를 수립, 효율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해 달라" 당부했다.

이윤희 부의장(소담‧반곡동)은 읍‧면‧동장 공모제에 관해 "세종시 읍‧면‧동장 공모에서 공무원 직렬 제한을 없애 진정한 주민자치로 가는 밑거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순열 의원(도담‧어진동)은 기후와 생태에 관해 "기후변화는 생태와 환경을 넘어 경제와 복지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시 차원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의회는 '제6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4개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31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의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청취의 건'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오는 9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를 마친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