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공직자와 군민 간 마음의 거리를 가깝게 하기 위해 '공무원 1마을 담당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청 공직자를 무안군 417개 마을 담당으로 지정해 코로나19 관련 정보전달과 방역수칙 준수, 재해, 군민 안부살피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직자와 군민간 소통강화를 위한 시책이다.
무안군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2020.08.26 kks1212@newspim.com |
이 제도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과의 만남이 적어지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커지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군민이 늘어남에 따라 군민 정신건강 챙기기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는 군민들에게 군 공직자가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코로나우울(코로나블루)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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