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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카세이 등 日기업 38개사, 텔레워크 VPN 비번 유출

기사입력 : 2020년08월25일 08:34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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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정보 유출 등 2차 피해 우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히타치카세이(日立化成) 등 일본 기업 38개사가 불법 해킹으로 인해 텔레워크(원격근무, 재택근무)에 필수적인 VPN(가상사설망) 비밀번호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기업의 기밀정보가 유출되거나 바이러스 침입 등 2차 피해도 예상된다.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한 내각 사이버보안센터(NISC)도 조사에 착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유출 피해를 입은 것은 VPN이라고 불리는 접속서비스의 이용 정보다. VPN은 통신 데이터를 암호화해 회사 밖에서 업무 시스템에 접속할 때 사용한다. 전용선을 설치하는 것보다 비용이 싸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 등에 활용하고 있다.

NISC에 따르면 8월 중순 범죄 사이트에서 전 세계 900개 이상 기업의 VPN 정보가 거래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상세한 조사 결과 이 중 38개사가 일본 기업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입수한 피해기업 명단에는 히타치카세이를 비롯해 스미토모(住友)임업, 외식기업 젠쇼홀딩스, 오디오 제조기업 온쿄 등의 이름이 올라 있다. 또 의약품 제조사 젠야쿠(全薬)공업, 에너지기업 이와타니(岩谷)산업, 전력기기 업체 다이헨, 일본자동차산업총연합회도 포함됐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기업들은 미국 펄스시큐어의 VPN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펄스시큐어는 전 세계 2만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갖고 있지만, 지난해 4월 스스로 취약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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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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