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WHO "'코백스'에 172개국 참여...추가 기금 필요"

기사입력 : 2020년08월24일 21:42

최종수정 : 2020년08월24일 21:42

[런던/제네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글로벌 코로나19(COVID-19)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이하 코백스)에 172개국이 참여하고 있지만, 추가 기금이 필요한 만큼 참여국들이 구속력 있는 약속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코백스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끝내기 위해 필수적이며, 백신을 개발 또는 구매 중인 국가들의 리스크를 공동으로 부담하면서 가격은 가능한 한 낮게 확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이어 "백신 국수주의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더욱 도울 뿐"이라며 "코백스의 성공은 참여국들뿐 아니라 모자란 기금을 채우는 데 달려 있다"고 촉구했다.

WHO 관료들은 코백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가는 이달 말일까지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고 9월 18일까지 이를 확정한 후, 10월 9일까지 1차 기금을 내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코백스는 전 세계 국가들이 신속하고 균등한 백신 보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제 프로젝트로,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등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주도하고 있다.

코백스는 현재 9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 말까지 20억회분의 백신을 확보해 참가국들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 6월 30일 코백스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고, 보건복지부·국무조정실·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가 21일 본격 참여를 결정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