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갈릴리교회 확진 아들 부부·교회 신도 10명 방문
[보은=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보은군에 거주하는 80대 A씨가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숨졌다. 도내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핌DB] 2020.08.18 yooksa@newspim.com |
충북도에 따르면 A(89) 씨는 전날 오전 7시 45분 진단검사에서 확진자로 분류돼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평소 고혈압과 폐질환 등이 있었던 A씨는 확진 당시 이상 증상은 없었지만 입원한 뒤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집에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확진자가 대거 나온 인천 갈릴리장로교회 목사인 아들 부부와 이 교회 신도 10명이 방문했다.
이후 아들 부부의 확진 소식을 듣고 지난 22일 보은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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