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행정 마비 상황을 막기 위해 전 직원 대상 강화된 복무관리 지침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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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 전경.[사진=포천시] 2020.08.24 lkh@newspim.com |
앞서 시는 청사 내 모든 곳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고, 출근 시 체온체크를 통해 발열증상이 있는 직원은 공가 등을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점심시간 구내식당 시차운영제와 더불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50석 이상 입장 제한, 마주보지 않고 대화를 자제하면서 식사하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강화했다.
특히 부서회식을 포함한 각종 사적 모임·여행 등을 자제하고, 복무지침을 어겨 확진 또는 자가격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엄중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절체절명의 시기인 만큼 복무지침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시민들도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감염병 발생 지역·시설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감염병 확산방지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