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소방서는 제8호 태풍 '바비'가 오는 26일부터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긴급구조대비태세 강화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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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이 제8호 태풍 '바비'와 관련해 각 과장, 팀장들에게 긴급구조를 위한 대비태세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사진=익산소방서장] 2020.08.24 gkje725@newspim.com |
익산소방서는 △침수 및 지반붕괴 우려 지역 예찰활동 강화 △소방력 재배치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소방력 지원 △유관기관 재난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태풍 종료 시까지 관서장을 포함한 전 직원 비상경계근무에 돌입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과 피해 수습 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구명환·구명조끼 등 수난구조장비와 이동식 동력소방펌프·수중펌프·대형양수기 등 수방장비 5종 등 풍수해 관련 각종 장비들의 철저한 점검으로 유사시 100% 가동되도록 기할 방침이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강풍에 날아갈 수 있는 것은 사전에 안전조치를 취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