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 글로벌선진학교 생활관 40대 여교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문경 글로벌선진학교[사진=글로벌선진학교]2020.08.24 lm8008@newspim.com |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A(13) 군이 21일 확진판정을 받자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실시한 검체검사에서 생활관 40대 여교사가 확진됐다.
해당 학교는 A군이 확진되자 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 명을 자가격리 시키고, 개인 사정으로 자가격리가 어려운 20여 명은 문경에 있는 숭실대연수원으로 옮겼다.
방역당국은 A군과 동선이 겹친 학생과 교사 169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22일 오전 118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나 오후에 실시한 검사에서 여교사가 확진됐다.
해당 학교는 2학기 개학 일주일 만에 폐쇄됐으며 9월 1일까지 휴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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