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해경은 23일 오전 6시 18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남쪽 180m 해상에서 승객 11명과 선장 1명 등 모두 12명이 타고 있던 2.1t급 마리나호가 암초에 부딪혀 전복됐으나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는 인근 해상을 지나던 낚시어선이 발견하고 승객과 선장을 곧바로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은 전복된 후 완전 침몰했다.
전복된 마리나호 모습[사진=군산해경] 2020.08.23 lbs0964@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낚시어선에서 선장과 승객 12명을 인계받아 새만금 신시항으로 이동했다.
해경은 전복된 선박이 통항하는 선박과의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지에서 관리중이며, 조만간 인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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