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3일 2명(용인-253번·254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인 수지구보건소 전경.[사진=뉴스핌DB] |
자가격리 상태에 있던 용인외-20번 환자의 가족과 인천시 서구-50번 환자 접촉자 등이다.
수지구 죽전동 새터마을 푸르지오 아파트에 거주하는 10대 A(용인-253번) 군은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21일 발열이 있어 수지구보건소에서 환자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22일 23시30분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의 가족 3명은 모두 앞서 확진자로 등록돼 이송된 상태이다.
처인구 유림동 50대 여성 B(용인-254번) 씨는 인천 서구-50번 확진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2일 미열 증상을 보여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3일 오전7시30분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두 환자의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했다.
시는 이들 환자를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접촉자를 진단검사하고 격리할 방침이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54명, 관외등록 27명 등 28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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