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21일 오후 9시6분 부산 사하구 감천항 서방파제 정박 중이던 러시아선박 카이로스호(499t급 원양어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11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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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0.08.22 news2349@newspim.com |
배안에 있던 선원 40명 중 26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나머지 1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정 2척 및 소방차량 61대, 인력 300여명을 투입했지만 배 구조가 복잡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하는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22일 오전 7시30분 초진되었으며 현재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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