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안산/해외 35번, 안산/지역 36번, 안산/지역 37번, 안산 70~72번)이 추가 발생했다.
21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안산 35번 확진자 A씨는 단원구 선부동에 거주하는 30대 외국인으로 지난 17일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중 20일 단원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동거 가족은 없으며 입국할 때 이용했던 교통편 및 자가격리 이탈 등 추가적인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8일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소재 한도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사진=박승봉 기자] 2020.08.18 1141world@newspim.com |
36번 확진자 B씨는 단원구 고잔동에 거주하는 40대 내국인으로 안산/지역 30번 확진자(70대 내국인) C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20일 증상발현으로 단원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 11~15일까지 폐렴으로 한도병원에 입원했으며 서울 구로구 확진자(광명시민)의 접촉자로 분류돼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동거 가족 2명에 대해서는 검사 및 자가격리 중이다.
37번 확진자 D씨는 상록구 반월동에 거주하는 60대 내국인으로 지난 15일 경기 시흥시 42번(70대 월곶동 거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20일 증상 발현으로 상록수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1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D씨의 동거 가족 1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시흥 42번 확진자와 함께 군포시 백련영농조합 20여 명 단체식사 관련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안산시는 확진자들의 접촉자 및 이동동선 등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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