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의회가 21일 대구서구의회로부터 100여채의 이불을 받아 침수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서구의회는 대구서구의회와 200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동서화합을 추구하며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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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품 [사진=광주 서구의회] 2020.08.21 kh10890@newspim.com |
서구의회는 지난 3월에는 코로나 방역 마스크 2000매를 자매의회인 대구 서구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대구 서구의회 관계자는 "광주 지역의 수해 피해 소식을 듣고 광주 서구의 아픔은 우리지역의 아픔과 같다"며 "위문품이 전달돼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의회 김태영 의장은 "대구서구의회의 적극적인 도움이 침수피해로 실의에 빠진 수해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