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브라질 헤알화 대비 128.4% 올라
원화 마켓서는 70.8% 상승
각국 통화 대비 비트코인 상승률 |
코인텔레그래프가 익명 애널리스트를 인용, 올 들어 비트코인이 세계 주요 통화 대비 50~128% 올랐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가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원화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올 들어 70.8% 상승했다.
각국 통화별 비트코인 상승률은 유로 57.3%, 달러 66.5%, 브라질 헤알 128.4%, 아르헨티나 페소 103.5%, 터키 리라 106.5%, 일본 엔 62.4%, 중국 위안 65.8% 등이다.
이 같은 수치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가치 저장소로 진화하고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올해 초 그 어떤 상품이나 지수보다 크게 폭락했지만, 현재 이 수준까지 낙폭을 만회한 지수나 자산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실질적으로 가치가 급등했다기보다는 비트코인, 금 대비 세계 통화 가치가 하락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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