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서울시는 20일 오후 6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0시 대비 7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7명(서울 누계 416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2명(서울 누계 56명), 기타가 42명(서울 누계 867명), 경로 미확인이 7명(서울 누계 334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8일 사랑제일교회 소재지인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있다. 2020.08.18 yooksa@newspim.com |
서울시는 나머지 8명의 감염 경로 분류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7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교인 1명이 12일 최초 확진을 받은 이후 18일까지 376명, 19일 32명이 추가 확진,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416명을 기록했다.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 사태가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확진자 관리를 위한 추가 병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19일 0시 기준 서울시 총 병상수는 1150 병상(음압병상 650, 생활치료시설 500)으로 현재 757병상을 사용 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65.8%다.
태능선수촌 생활치료센터 382병상을 어제부터 가동했으며 23일부터 한전 인재개발원 124병상, 26일부터 은평소방학교 192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29일부터는 서울시 보라매병원 등 시립병원의 일반병상 58개를 추가로 운영한다.
또한 중환자 치료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울의료원 중환자 병상 20개를 추가 확보 중이며 시립병원 및 공공의료기관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을 통해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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