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직원건강 증진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구내식당 채식의 날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 구내식당이 20일 채식의 날을 맞아 육류를 배제한 체 점심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8.20 news2349@newspim.com |
시는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환경 파괴의 요인으로 지목되는 메탄가스 배출 감소 및 성인병을 유발하는 먹거리 개선을 위해 강된장열무비빔밥, 도토리묵냉국, 두부조림, 샐러드 등 육류를 완전히 배제한 점심 메뉴를 구성했다.
채식의 날(매월 22일)이 공휴일 또는 외식의 날일 경우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향후 운영 결과를 분석하여 채식 코너를 마련하는 등 운영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지용 인사조직과장은 "채식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면서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실천이라 생각한다"며 "월 1회, 기후변화를 늦추는 친환경 식단에 모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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