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네덜란드 개막전 시작으로 11월까지 5라운드 진행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유럽 인기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카 챌린지'가 오는 21일 네덜란드에서 진행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0 시즌에 본격 돌입한다.
슈퍼카 챌린지는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세계적인 슈퍼카들이 참가하는 유럽 모터스포츠 대회다.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슈퍼카 챌린지' 2019년 현장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이번 시즌은 21일부터 23일까지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 개막전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아센 TT 서킷과 잔드보르트 서킷을 오가며 11월 1일까지 총 5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슈퍼카 챌린지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은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인 '벤투스 F200'과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6' 및 '벤투스 Z207'을 장착한다.
슈퍼카 챌린지 2020 시즌 전 경기에는 '한국타이어 슈퍼카 챌린지'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40여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0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