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혁신 통해 글로벌 입지 강화"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0'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브랜드 최초로 2013년부터 8년 연속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전경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고객 만족을 위해 연구개발과 혁신 기술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입지도 공고히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0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포르쉐,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참가해 전기차(EV) 기술력을 뽐내는 대회에서 모든 차량에 한국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은 최상위 수준의 EV 타이어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를 선정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다. 2013년부터 국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상위 50대 브랜드를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재무적 요소는 물론 시장 지배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근거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