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내 고등학생으로는 첫 확진 판정을 받은 A(17)군은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A군의 아버지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의료원 [사진=뉴스핌DB] 2020.06.25 tommy8768@newspim.com |
20일 원주시 보건소는 A군의 아버지 B(40대)씨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6일 강릉을 방문한 것으로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자영업을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도 A군과 같이 현재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B씨의 부인, 자녀 등 총 2명은 음성이 나왔다. B씨는 이날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미 자택 소독은 마쳤으며 신속한 접촉자 관리와 역학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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