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영국 대표 매체 헤드라인 장식
EU 집행위원회, '암호화폐 입법 관련 우선 고려 사항' 발표
로이터=뉴스핌 |
비트코인이 영국 대표 온라인매체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을 대표하는 매체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가 전일 비트코인(BTC) 1만 2,000달러 돌파 및 연내 최고가 달성 기사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해당 매체는 "코로나 19로 전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BTC는 경제 불확실성 시대 최적의 리스크헷지 수단으로 부상하며 각광 받고 있다"며 "BTC 시세는 3월 이래 약 3배 가까이 상승했으며, 연내 최고가(17일 저녁)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나스닥 상장사이자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터지(MicroStrategy)가 최근 2억 5,0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매입한 것을 언급하며 "BTC가 신생, 전통 기업을 막론하고 주요 자산 가치 유지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돈 찍어내기' 정책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 대안에 대한 잠재 수요가 한층 더 폭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 구독자 수는 2,400만 명 이상에 달한다.
[EU 집행위원회, '암호화폐 입법 관련 우선 고려 사항'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yprusmail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암호화폐 입법안 제정 관련 우선 고려 사항'을 발표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기관은 지난 1년간 각 분야 전문가 자문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입법 관련 비공식 문건을 작성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기관은 암호화폐 입법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 증권형 토큰 등 모든 형태 암호화폐 정의를 확립하고 △(암호화 자산 포함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제2차 금융상품투자지침(Mifid II) 변경 여부를 검토하며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체제를 면밀히 분석한다. 미디어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연내 유럽 법 기반 암호화폐 정의를 확립하고 디지털금융 관련 기초 정책 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롬비아 정보통신부, 블록체인 도입 장려 가이드라인 초안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콜롬비아 정보기술통신부(MinTIC)가 공공 부문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장려하는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다. 해당 초안은 분산원장 기술의 사용 및 구현을 위한 내용과 암호화폐 결제 관련 문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MinTIC은 "콜롬비아는 유럽연합, 중국, 아랍에미리트, 미국, 캐나다 등 국가와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 블록체인 솔루션은 데이터 관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CME 비트코인 선물 미체결 약정 규모, 신고점 경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17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명목 미체결 약정 규모가 9.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신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지난 7월 이후 CME 비트코인 선물 미체결 약정 규모는 증가 추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데이터 "2분기 ETH 트랜잭션 수, BTC 트랜잭션 수 3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가 악셰블로겐닷컴의 데이터를 인용 "지난 2분기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일평균 트랜잭션 수가 86.6만 건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3배 수준을 나타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온체인 거래량 증가와 트랜잭션 수 증가는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의 시스템 활성화가 주요 원인이다. 특히 지난 2분기 불었던 'DeFi 열풍'으로 인해 생태계 시스템이 팽창했으며, 소액 거래 건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