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인근 시군까지 확산세가 빨라짐에 따라 해남군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전자출입명부를 시행하고 있는 유흥시설 등 외에도 카페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자발적 출입명부 작성을 협조 요청하고, 해당 부서에서 방역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카페를 방문한 명현관 해남군수 [사진=해남군] 2020.08.19 yb2580@newspim.com |
이와 관련 19일 명 군수는 음식점과 카페 등을 직접 방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현장점검하고 자가 방역 소독 등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송호해수욕장, 땅끝전망대, 땅끝오토캠핑장 등 관광시설과 일반음식점 및 유흥시설 등 위생업소, 노래방, PC방, 산후조리원, 장난감도서관, 경로당, 복지시설 등 시설 3056개소에 대한 전체 방역 재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16일자로 서울 경기 지역의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도권 및 타지역 등 방문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폭염으로 힘들고 불편하지만 코로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영업자와 종사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철저한 소독과 환기 관리가 생활화 돼야 한다"며 "군민 및 관광객들도 개인방역 및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