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근 대표, 코로나 위기 극복 직원들 격려
중장거리 노선 취항 위한 항공기 도입 검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티웨이항공이 창립10주년을 맞아 올 하반기 호주와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1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정홍근 대표는 지난 16일 창립10주년을 맞아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임직원들에 대한 감사와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창립10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 (제공=티웨이항공) 2020.08.19 syu@newspim.com |
정 대표는 이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유래 없는 항공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들에게 힘을 내달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긴 호흡을 통한 장기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소통과 조직의 유연한 변화, 다가올 미래의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이어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새로운 자금 확충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다가올 내년과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직원 중 60% 인원이 순환근무와 유급휴직을 시행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제선 재운항과 신규노선 취항, 화물운송 사업 확대 등 영업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호주,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한 항공기 도입 등을 검토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직원들과 항상 함께한다는 회사의 흔들리지 않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제선 비운항에 따라 김포~부산, 광주~양양, 부산~양양, 부산~제주 등 신규 국내 노선을 확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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