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에 따른 폭염종합대책을 강화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빈도 및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분야별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재난안전과장을 팀장으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대책기간인 다음 달 30일까지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의 인명, 재산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폭염대응 T/F팀은 상대적으로 폭염에 약한 어린이, 노인 등 노약자를 위해 무더위 쉼터 71개소와 지역내 횡단보도에 설치한 그늘막 46개소를 일제 정비 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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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핌 DB] 2020.08.18 onemoregive@newspim.com |
또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1만1166명과 취약계층 홀몸노인 3302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 체크, 안부전화 등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살수차 2대를 활용해 동지역 시가지 주요 도로 중심으로 매일 4회 이상 살수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읍면동별 무더위쉼터 홍보 캠페인 전개와 무더위쉼터 현황 정보를 시 홈페이지, 전광판, KT 인터넷 TV 시정알림 게시판, SNS를 활용해 표출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 등에서 휴식 취하기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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