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진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 사진. [사진=백인혁 기자] 2020.08.17 dlsgur9757@newspim.com |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청주 36번째, 충북 87번째 확진자다.
지난 15일 모친이 입원한 안산 한도병원에 병문안을 다녀온 A씨는 이틀 뒤 모친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청주시 청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1시 30분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고, A씨의 남편과 자녀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A씨는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직장 동료 3명과 시어머니 등 7명이다.
청주시는 A씨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진천군에서도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전날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10대 아동이 18일 오전 6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모두 88명이다.
B군은 전날 국내에 거주하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어머니와 여동생 2명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뒤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A군을 격리 병원에 입원시킬 예정이고,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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