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경기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2020.07.27 jungwoo@newspim.com |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팔달구 인계동의 50대(수원-127), 영통구 망포1동 sk아파트 거주 50대(수원-128), 장안구 정자동 동신 아파트 거주 70대(수원-129), 장안구 송죽동 유아(수원-130)가 각각 선별진료소 검체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입원 예정이다.
시 보건 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특히 송죽동 유아는 이 교회와 관련있는 수원-126 확진자(60대·친척)와 밀접 접촉으로 감염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에서는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7일 기준으로 감염자가 319명으로 급증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중 2번째로 많은 확진자 규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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