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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미국 추가지원책 협상 타결까지 잠잠...'소매기업 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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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다가오는 17일~21일 주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코로나19(COVID-19) 추가지원책에 대한 백악관과 민주당 간의 타결시 까지는 모멘텀이 잦아질 전망이다.

S&P500이 신고가를 테스트하면서 한주를 보냈지만 미 상원이 휴회하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는 옆걸음질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월마트, 홈데포, 타겟 등 소매기업들의 실적발표로 2분기 실적은 마무리되는 한주간이기도 하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0포인트(0.12%) 상승한 2만7931.02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8포인트(0.02%) 하락한 3372.8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20포인트(0.21%) 내린 1만1019.30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8%, S&P500지수는 0.6% 각각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0.1% 내렸다.

S&P500지수 주간 추이 [자료= 인베스팅닷컴]

이번 주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테스트했지만 고점을 뚫고 오르는데 실패했다. 인스티넷의 프랭크 카페필레리 수석 디렉터는 보고서에서 "S&P500지수가 이번 주 몇 차례 사상 최고치를 뚫고 오르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하면서 많은 투자자는 이것이 시장의 (모멘텀) 고갈을 나타낸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 추가부양책은 한동안 기대 밖...모멘텀 잃어

미 의회가 코로나19에 대한 합의 없이 휴회한 점에서 다가오는 주 뉴욕증시는 모멘텀을 잃고 한동안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부양책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는 옆걸음질 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7월 소매판매 지표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투자자들은 미 의회가 회기를 재개해 정부 추가지원책을 논이할 때 예상만큼 강한 지원책을 내놓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런 미묘한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그간의 상승분에 대해 차익시현에 들어가고 이후 정부의 추가지원책을 보겠다는 입장이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 수석 투자전략가 피터 부크바는 "증시 투자자들이 잠을 깨보니 정부의 추가지원정책이 무산됐다 사실을 인식하고 크게 실망할 수도 있다"며 "시장이 정부의 추가지원책을 내 놓을 때까지는 멈춰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민주당은 공화당이 제시한 1조 달러보다 훨씬 더 지원금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공화당이 패키지 전체 규모를 늘리겠다고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협상 재개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3분기에 대한 밝은 전망도 미 정부의 추가지원책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3분기 GDP설장이 20% 가까이 되면서 강한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7월 소매판매는 완벽한 V회복을 보여줬다"면서도 "하지만 미국 정부로부터의 추가지원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런 회복세도 금방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2800만 실업자들의 추가실업수당을 받지 못하면 소비지출은 수그러들 것으로 보고 있다.

9월에 접어들면 정부 정책이 11월 대선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추가실업수당에 대한 실업자들의 기대치가 결코 낮아지지 않고 있는 아이러니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잔디는 추가지원책이 나오지 않으면 W형의 경기 진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마디로 "증시가 예상하는 지원책이 나오지 않으면 팔이치우고 불을 질러버리겠다"는 것이 뉴욕증시의 분위기라는 것.

지난 2008년에도 미 의회에서 지원책에 대한 협상 타결 직전에 뉴욕증시는 급격한 매도세를 보인 적이 있다.

◆ 주요 경제지표

이번 주간으로 기업실적 발표가 마무리된다. 소매기업들의 실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7일(월)에는 JD닷컴 실적이 나오고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표가 나온다.

아틀랜타 연은총재 라파엘 보스틱이 연설을 한다.

18일(화)에는 월마트, 홈데포, BHP 등이 실적이 발표된다. 주택착공 지표가 나온다.

19일 수요일에는 타겟, 엔디비아 실적이 발표되고 FOMC회의록이 공개된다.

20일 (목)에는 알리바바, 로쓰스토어 실적발표가 있고 지표로는 주간실업급여청구건수가 나오고 샌프란시스코 연은총재 메리 달리의 연설이 있다.

21일 금요일은 존디어, 풋로커 실적이 나오고 제조업/서비스업 PMI, 지존투택매매동향 지표가 발표된다.

미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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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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