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4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2400아래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9.68포인트(0.40%) 내린 2427.85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10시21분쯤 전날보다 53.84포인트(2.21%) 떨어진 2383.69을 기록했고 장중 한때 2400선 아래로 후퇴했다. 이후 2400선을 회복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스피가 2년 2개월 만에 2400선을 돌파한 11일 오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2.29p(1.35%) 오른 2418.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0.08.11 yooksa@newspim.com |
이는 전날 밤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차전지 관련주인 LG화학, 삼성SDI 등이 이날 급락하며 시장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011억, 기관이 75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2963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이날 현재 전장보다 14.48포인트(-1.71%) 떨어진 840.4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5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4억원, 91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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