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홈플러스와 '마을기업 상생샾(#) 조성·운영'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홈플러스는 지역 마을기업의 판로확대 및 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국내1호 마을기업제품 전용 판매장인 '상생샾(#)' 조성 및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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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왼쪽)이 13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건호 홈플러스㈜ 상무와 국내 1호 '마을기업 상생샾(#) 조성·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0.08.13 ej7648@newspim.com |
마을기업 상생샾은 홈플러스 매장에 마을기업의 소규모 판매장을 조성·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심사를 통해 광주시와 강원도 2곳이 선정됐다.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에 마을기업 상생샾을 조성해 8월 말에 오픈할 예정이다.
사업비로 행안부 특별교부세 5000만원이 지원되며 시비부담분 5000만원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마을기업은 총 64개소로 식품제조 및 판매·공예품·서비스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민관협력 상생발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서 "향후 판로 활성화를 통해 2호점 추가 조성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건호 홈플러스 상무는 "광주시 마을기업 제품의 우수함을 알리고,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