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평생교육시설 학력인정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부경중학교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들과 관련한 검사대상자 가운데 현재까지 검사를 마친 학생과 교직원 등 805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ews2349@newspim.com |
시교육청에 따르면 부경보건고 병설 부경중학교 확진자들과 관련해 11일 검사를 실시한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782명 모두 음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들 확진자(부산-182) 중 한 명의 손녀(부산-187)가 다니는 학교인 부산 서구 경성전자고의 학생과 교직원 등 23명에 대해 같은 날 실시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2일 부경보건고 병설 부경중 116명, 경성전자고 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역학조사 결과 코로나19 검사대상자로 분류된 인원에 대해 신속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들 2개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 전환과 방역소독 실시, 관련학원 휴원 권고, 안내문자 발송 등 긴급조치를 취한데 이어 추가검사 대상 학생과 교직원에게 관내 보건소 등을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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