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중·북부지역에 연일 집중호우가 쏟아져 비탈면이 붕괴돼 도로가 통제되는 등 모두 253건의 도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유래없는 폭우가 연일 쏟아져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위임국도 19호선 소태재터널 인근 비탈면 붕괴로 도로가 통제됐다.
도와 시군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통행 재개를 위해 굴삭기 등 중장비 3500여대와 인력 6700여 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5개소를 제외한 248개소(98%)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회원사는 시급한 응급복구현장 중 장비 수급이 어려운 복구 현장에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긴급 지원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도와 시군은 완전한 정상 통행이 될 때까지 필요한 가동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조속한 응급복구 완료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추진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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