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격 용의자, 요원이 쏜 총에 맞아..병원 이송"
트럼프 "백악관서 비밀경호국 요원과 안전하게 있어"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갑작스럽게 퇴장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브리핑을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설명도 없이 퇴장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러셀 보우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도 함께 자리에서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밖에서 총격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총격을 일으킨 용의자가 안전 요원이 쏜 총에 맞았다며, 용의자가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신은 비밀경호국 요원들과 함께 백악관에서 매우 안전하게 있다고 말했다. CNN방송은 현재 백악관이 봉쇄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에 위치한 백악관에서 코로나19(COVID-19) 대응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05 bernard02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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