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많은 비...저지대·농경지 침수 유의"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최대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북은 오전까지, 충청도와 경북북부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온 후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 강원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내릴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9일 한반도 날씨 [자료=케이웨더 제공] 2020.08.09 sun90@newspim.com |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5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강수량의 편차도 매우 클 것이라고 케이웨더는 관측했다.
오는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전북, 경북북부는 100mm~200mm, 그 밖의 전국은 100mm~200mm다. 약 300mm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환경부 기준 각각 전국 '좋음'으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m~3.0m, 남해상에서 0.5m~3.5m로 일겠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모레(11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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